• 3년 전
스승의 날이었던 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스승의 날을 맞아 받았다며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조 전 장관은 '스승의 날',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3단 케이크 사진과 함께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선생이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 게시판'을 통해 지지자들이 보내줬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받은 케이크의 생김새가 비슷하다며 같은 사람에게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케이크를 보낸 것이 제자들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도 조 전 장관의 케이크에 대해 "제자들의 선물이 아니라 김어준 씨의 하사품"이라고 비꼬았는데요.

조 전 장관, 즉각 반박했습니다.

"망상적 주장에 어이가 없다"며 김어준 씨가 아닌 "제자와 지인들이 보내준 케이크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케이크 사진을 삭제한 적 없다면서,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일부 언론을 비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허 의원 측은 '뉴스가 있는 저녁'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언론 보도와 추 전 장관이 공개한 사진을 보고 추측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허 의원, 자신의 SNS를 통해서는 "다음부터는 기프티콘으로 케이크를 받으라"며 거듭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은 황보승희 의원의 발언을 두고도 시끄러운데요.

앞서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의 SNS뿐 아니라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는데요.

오히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물증이 있느냐면 그렇지는 않다"며 "확인된 것은 없지만, 합리적 의심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논란이 커졌습니다.

당장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헛발질을 제대로 했다"며 "무조건 지르고 보자는 심보가 참 고약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악의적인 의혹 제기이자 구태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들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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