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접수 아시아계 증오범죄 올해만 35건 발생

  • 3년 전
뉴욕경찰 접수 아시아계 증오범죄 올해만 35건 발생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2019년 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8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를 넘는 35건이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경찰은 미국 전역의 언론보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10건 이상의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가 발생했고, 증오범죄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실제 발생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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