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한복판 나무에 올가미가…경찰, '증오범죄' 수사

  • 3년 전
미 워싱턴 한복판 나무에 올가미가…경찰, '증오범죄' 수사

미국 워싱턴DC에 사람의 목을 매는 형태의 올가미가 나무에 걸려 있는 게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워싱턴DC 세인트 마크 성공회 교회 건물 앞에 올가미가 나무에서 설치된 게 발견됐습니다.

의사당 근처에 위치한 이 교회에서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공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올가미가 미국내 흑인에 대한 인종적 증오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오범죄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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