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격용의자에 악의적 살인·가중폭행 혐의 적용

  • 3년 전
애틀랜타 총격용의자에 악의적 살인·가중폭행 혐의 적용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을 살해한 로버트 에런 롱이 악의적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형법에서 악의적 살인은 사람을 죽일 의도로 미리 계획을 갖고서 타인의 목숨을 빼앗았을 경우에 적용됩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또 롱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미 연방 법률에 따르면 검찰은 증오범죄와 관련해 희생자들이 인종이나 성별·종교·국적 등 특정 요인 때문에 표적이 됐다거나, 용의자가 법으로 보장되는 행위를 위반했다는 점을 규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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