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6명…1주일만에 300명대

  • 3년 전
코로나19 신규확진 346명…1주일만에 300명대

[앵커]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오늘은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6명입니다.

그제 415명에서 69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는 9만9,421명이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346명 중에 해외유입은 15명, 지역감염자는 33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7명, 인천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29명, 경북이 19명, 강원이 9명, 부산과 울산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1,704명이 됐는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2,700여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어제까지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68만560명이 됐는데요.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자정 기준 101건 늘어 총 9,804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누적 89건을 나타냈고요.

사망 신고사례는 누적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접종 순서가 왔을 때 미루지 말고 참여해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