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한명숙 사건' 재심의 진행 중…논의 길어질 듯

  • 3년 전
대검 '한명숙 사건' 재심의 진행 중…논의 길어질 듯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검사들이 재소자를 상대로 위증을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부장회의를 열고 사건을 재심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검이 무혐의 결론 내렸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시 심의하라고 수사 지휘한 데 따른 겁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회의에는 대검부장 7명 외에 고검장 6명이 참석했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토론을 이어가며 위증 혐의를 받는 재소자 김모씨의 혐의 유무와 기소 가능성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표결에서 참석자 만장일치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과반수로 결론을 도출하고, 최종 결론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내리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