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재취업 교육비 받아 해외여행

  • 4년 전
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재취업 교육비 받아 해외여행

한국국토정보공사 일부 명예·정년퇴직자들이 회사로부터 공로연수비를 받아 해외여행 경비로 썼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공로연수비는 자격 취득과 재취업 교육에만 써야 하지만 2016년 11월부터 3년간 국토정보공사 연수 대상자 657명 중 287명이 해외여행 경비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재취업 교육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유관단체를 통해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21억원 가량이 부당하게 집행됐습니다.

감사원은 국토정보공사 사장에게 관련자에 주의를 줄 것을 요구하고 산업부 장관에는 유관기관 비위 책임 소재 규명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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