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화재 형제' 기부금…치료비로 사용

  • 4년 전
'라면화재 형제' 기부금…치료비로 사용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에 대한 기부금이 대부분 치료비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학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시민 750명이 화재로 다친 초등생 A군 형제에게 1억2,800만원을 지정기탁했습니다.

지정기탁은 기부자가 기부처와 기부금품의 용도를 정해 기부할 수 있는 절차로, 대다수는 치료비로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치료비와 수술비가 계속 들어갈 것 같아 미추홀구와 합의해 모금기한은 정하지 않았다"며 "기부금과 사용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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