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공무원 사살' 침묵…코로나 방역만 강조

  • 4년 전
北, '南 공무원 사살' 침묵…코로나 방역만 강조

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에 대해 정부가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했지만, 북한 매체는 사건 발생에 대해서조차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노동신문 등 매체에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장벽'을 강조하는 기사들만 실렸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 당국의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든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은 2008년 7월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피격 사건' 때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유감'을 표명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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