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진 인사단행…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 4년 전
靑 비서진 인사단행…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고 4명의 비서관도 교체했는데 다주택자 3명이 포함됐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후임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온 서주석 신임 1차장은 안보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외교·안보 브레인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되는 김유근 1차장은 향후 개각 시 국방부 장관 발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와 함께 4명의 비서관도 함께 교체했는데, 임기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4명 중 3명을 공무원으로 채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입니다.

이번 인사가 이달 말까지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하라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번에 청와대를 떠나게 된 박진규, 조성재, 윤성원 비서관은 이른바 '다주택자 리스트'에 포함됐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조만간 후속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주 국세청장 후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참모진 인사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교체 폭은 수석급 3명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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