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진 인사…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 4년 전
청와대 비서진 인사…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고, 비서관 4명도 교체됐는데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서주석 1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부 차관을 지내며 국방개혁 작업을 주도했습니다.

서 신임 1차장은 이르면 내일(25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4명의 비서관 인사가 함께 있었는데요.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여한구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을 앉혔고 고용노동비서관에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사회정책비서관엔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신남방·신북방비서관과 고용노동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은 청와대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는데요.

이달 말까지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하라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설이 나오는 가운데 단행이 됐는데요.

이런 점에서 다음주 추가 인사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