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중단된 남북 통신, 정세 바뀌면 살아날 것"

  • 4년 전
정세현 "중단된 남북 통신, 정세 바뀌면 살아날 것"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북한이 대북전단 문제를 내세워 중단한 남북 간 통신이 "결국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회고록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국내외 정세가 변하고 남측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살아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제한법 추진에 대해선 "원래 판문점 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로 정한 내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행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북한이 반발하는 것은 내부의 자신감 결여가 극렬한 적대감으로 표출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