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김태년 '슈퍼여당' 신임 원내사령탑

  • 4년 전
[뉴스특보] 김태년 '슈퍼여당' 신임 원내사령탑


21대 국회에서 슈퍼여당을 이끌 초대 원내사령탑으로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오늘은 통합당이 총선 참패를 수습할 당 지도체제 구성의 열쇠를 쥔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한편, 내일모레 5월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이 되는 날인데요.

당일 대국민연설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낙승했습니다. 당초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과의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는 전망됐었는데요. 1차 투표 만에 낙승한 배경, 어떻게 분석하세요?

앞으로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될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뭐가 될까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법 개혁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히긴 했는데요. 원 구성부터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 공수처 출범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것 같아요?

'친문 당권파'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이 8월 당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주목됩니다. 8월 전대에 이낙연 전 총리가 과연 출마를 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친문 색채가 더 강화가 될지, 아니면 견제 세력에 힘을 실어줄지 궁금하거든요?

민주당에 이어 통합당도 오늘 원내대표 경선을 치릅니다. 주호영, 권영세 양자 맞대결 속에 과연 당심이 어디로 흐르게 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오늘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뭐라고 보세요?

"당선자들의 결정을 따르겠다"고는 했지만, 두 후보 모두가 김종인 비대위에 호의적인 입장이라, 누가 당선이 되든 김종인 비대위 출범은 가능할 것 같거든요. 문제는 김종인 내정자가 과연 임기제한 있는 비대위를 받아들일지 등 아니겠습니까? 출범 여부 어떻게 예상하세요?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오늘 '국민 발안제 개헌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추진합니다. 문 의장, 여야 일정 합의가 안 될 경우 오늘 오후 4시 직권으로 본회의를 개의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고요. 민주당은 통합당 원내대표진이 선출 되는대로 일정 합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인데요. 참여 거부중인 통합당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후인 5월 10일이면 취임 3주년을 맞습니다. 먼저 두 분은 지난 문 대통령의 3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취임 3주년 대국민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1월 신년사 후 넉 달 만에,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갖는 첫 대국민 연설인데요. 집권 4년 차 구상을 밝힐 것 같은데요. 꼭 들어가야하는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취임 3년 차를 맞는 문 대통령 지지율, 말 그대로 역대급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모범적인 대응으로 역대정부 최고의 국정 지지도를 기록 중으로, 노태우 정권 이후 역대 정권의 같은 시기 국정 지지도를 비교해 봐도 최고치를 기록 중이거든요. 이런 대통령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세요? 최근엔 TK지역과 중도층의 지지율 마저 오르는 분위긴데요?

청와대가 개각은 없다고 밝히긴 했습니다만, 파격적인 개각으로 협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문 대통령,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이 지나고 야당 인사 가운데서도 내각에 함께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함께 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적도 있지 않습니까? 가능성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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