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18명 추가…국내 확진자 총 6,284명

  • 4년 전
어제 518명 추가…국내 확진자 총 6,284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2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오늘 새벽 대구에서 한 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43명이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518명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대구에서만 하루 새 36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북에서는 123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이 신규 확진자의 9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경북 지역 추가 확진자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56명이 경산에서 나왔습니다.

또 경기도 10명, 충남 4명, 부산과 충북·경남 각 3명, 서울과 강원·대전 각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를 따져보면 대구가 4,69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984명으로 1,000명에 근접했습니다.

사망자도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살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숨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모두 8명의 환자가 사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43명에 달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재 위중한 환자는 31명, 중증인 환자는 26명이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완치 환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환자 20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된 사람은 지금까지 108명입니다.

현재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중인 사람은 2만1,800여명으로 어제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구에서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국적인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대중집회를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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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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