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어제 첫 확진사례' 부산시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어제 첫 확진사례' 부산시 브리핑

부산에서는 어제 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각각 5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부산 내 첫 감염사례로 기록된 건데요.

이와 관련해 부산시가 조금 전 브리핑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부산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확진자와 그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철저히 막고 더 철저히 지켜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확진자 관련 사항을 보고 드립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어제 200번과 231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오늘 아침의 확진자가 세 명이 더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며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선 등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2명은 대구에 거주하시는 분으로서 어제 자가용을 이용해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즉시 대구로 다시 귀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대구시에서 조치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 시의 최종 확진자는 총 3명입니다.

200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2001년생 남성으로 2월 23일 09시 10분경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오후 6시 30분에 양성으로 최종 확인하여 부산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현재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가족은 부모 두 분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231번 확진자는 현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63년생 여성으로 2월 21일 11시경에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오후 6시 30분에 양성으로 최종 확인되어 부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치료 중입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로 지난 19일부터 발열과 기침증상이 있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가족은 남편과 두 명의 딸이 있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확진환자의 동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번 동래구 확진환자의 동선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8일 동래구 전자공고, 동래 대승탕, 목욕탕 또 동래밀면 본점, 복산동 주민센터, 동래구청 명륜역 인근 마트를 방문하고 귀가하였습니다.

2월 19일에는 원천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2월 21일에는 광안리 피자몰과 동네 꿈에그린 GS편의점 방문 후에 귀가하였습니다.

2월 21일에는 대동병원 선별진료소 동래 가까운 약국 또 동래 마트, 을수대박터 지는 집 동래점, 또 동래구 보건소 선별소 방문 이후에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231번 확진자는 2월 18일에는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해 귀가하였습니다.

2월 19일에는 반자동 장산성당, 반자동 장산명가와 자연드림 반여점 방문 후 귀가하였습니다.

2월 20일에는 반자동 센텀내과와 1층의 온누리약국을 방문하였습니다.

2월 21일에는 백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후에 부산 의료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이 두 분의 동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오늘 아침에 7시경에 시 공식SNS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서 공개하였으며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도 최대한 빨리 공개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론과 시 공식채널 외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믿어서도 안 되겠고 또 전파해서도 더더욱 안 될 것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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