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우한 교민·가족 5명 검사결과 오전 발표

  • 4년 전
의심증상 우한 교민·가족 5명 검사결과 오전 발표

[앵커]

어제(12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가운데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검사 결과가 오늘(13일) 오전 중에 나온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우한에서 들어온 147명 가운데 5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이곳에 격리돼 있는데요.

의심증상자는 교민 3명과 중국 국적 가족 2명으로, 이들은 우한에서 출발 직전이나 국내 도착 직후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이곳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읍압 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오전 중에 검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앵커]

어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추가로 완치돼 퇴원했는데, 다른 환자들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국내 확진자들의 퇴원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 다른 환자들 상태도 궁금하실 겁니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21명은 계속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12일) 브리핑에서 환자 대부분은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해제나 퇴원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없다고 했는데요.

다만, 격리 환자 가운데 1명이 폐렴 증상과 발열 등으로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785명에 달합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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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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