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다수 초미세먼지주의보…새벽~아침 서쪽 눈·비

[날씨] 전국 대다수 초미세먼지주의보…새벽~아침 서쪽 눈·비

휴일이지만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이 걸리면서 축제와 행사 등 취소가 잇따랐는데요.

여기에 공기질까지 답답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고요.

또 대다수 지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먼지농도가 평소의 2배가량을 웃돌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먼지의 특효는 찬바람이죠.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의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대기를 청소해 주겠고요.

또 먼지 수치도 점점 낮아집니다.

내일은 충북과 대구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앞으로 옷차림을 보다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기준 아침기온 영하 3도, 화요일인 영하 6도가 예상되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은 무려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모처럼 찾아오는 한파에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 또 영남 내륙과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1도로 내린 눈이 얼어붙을 위험이 높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