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새해 첫날 해돋이 어디에서 볼까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릉 정동진 등 일출 명소가 많은 동해안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송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정 동쪽에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강릉 정동진.

해맞이 명소답게 벌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2019년 끝자락, 저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렘이 교차합니다.

[민선영·소은유 / 충북 청주시 비하동 : 저는 돈을 많이 벌어서 세계 일주를 하고 싶어요.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동해안에서는 오전 7시 30분에서 40분쯤 새해 첫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일출 명소마다 해맞이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강릉 정동진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모래시계 회전식이 열리고 경포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신성기 / 강릉시 관광과 :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또 날씨가 매우 추운 관계로 백사장 곳곳에 난로와 핫팩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와 북녘땅이 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범종 타종식이 열립니다.

양양 낙산과 동해 망상에서는 소망을 비는 제례와 길놀이가 각각 준비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각 시군은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시비를 줄이기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맞이 명소마다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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