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상장관, 수출규제 이후 첫 만남...진전된 성과 나올까? / YTN

  • 5년 전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日 가지야마 히로시 경산상·中 중산 부장 참석
오후 4시 20분부터 베이징 조어대에서 회의 진행


한일 통상장관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수출 규제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양국 장관이 한중일 3국 장관이 모이는 회의 석상에서 만나게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한일 통상 장관의 만남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국 장관이 모이는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뤄집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3년여 만인데요.

개최 순서에 따라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데,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합니다.

회의는 오늘 오후 4시 20분부터 베이징 조어대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출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번 회의는 RCEP(알셉)과 한중일 FTA 등 3국의 통상 분야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만남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양국의 공식 회담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이 수출 규제 일부 완화 조치를 발표한 상황에서 두 장관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앞서 일본은 지난 20일, 수출규제 대상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 소재 포토레지스트, 즉 감광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24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성윤모 장관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할 수는 있지만, 수출 규제 조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본질적인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본이 한 수출 규제 완화 조치는 자발적인 조치이고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됩니다만 수출 통제 문제 해결에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서 7월 1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의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그러기 위해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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