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4년 전
[1번지 현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국회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당초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이곳 스튜디오에서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는데요.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범여권의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안 합의를 눈앞에 두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이른바 비상 대기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부득이하게 오늘은 국회를 연결해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을 각각 만나보려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연결해 여당의 대응방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4+1 협의체 중 민주당을 뺀 야당이 모여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제 공은 민주당에 넘어간 상황인데요. "30석 연동형 배분 상한 캡을 수용하되 21대 총선만 적용하자, 석패율제는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도입하자"라는 내용인데요, 이 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3시부터 의총을 소집했습니다. 지금 의총 중간에 잠깐 나오셨는데, 저 안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치열한 얘기가 오갈 것 같습니다. 의총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21대 총선 한정이긴 하지만 30석 캡을 수용하겠다는 것은 일정 부분 야당에서도 양보를 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석패율제에 대해 '중진 살리기다'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한발 물러설 의향이 있을까요?

오늘 민주당 의총에서 의견이 모아지고 4+1 협의체에서 선거법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본회의가 열릴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한국당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월요일에는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규탄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국회에 난입하면서 고성과 폭력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월요일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로텐더홀 무기한 농성, 규탄 대회까지…한국당이 점점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이낙연 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지명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정도로 청와대도 굉장히 고심한 듯 한데요. 이번 인선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에서는 국회의장 출신인 정세균 의원이 총리가 되는 것, 삼권분립의 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반대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문회에 대한 한국당의 반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총리 인선과 패스트트랙은 구분해야하지만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된다면 더더욱 극심한 대치상황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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