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지난 2년 반 대전환 시기...후반기 성과로 평가 받겠다" / YTN

  •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의 '3실장'이 처음으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임기 전반기를 대전환의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남은 후반기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약의 시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비서실장]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습니다.

정부는 격변하는 세계질서에 맞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포용적 성장, ‘함께 잘 사는 나라'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국민체감 경제는 여전히 팍팍합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안팎의 위협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지난 2년 반은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기였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쟁 위협이 끊이지 않았던 한반도 질서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담대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국제사회의 약속과 상대가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의지만으로 속도를 낼 수 없지만, 정부는 평화의 원칙을 지키면서 인내심을 갖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경제뿐 아니라 교육, 채용,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권 전반기 전환의 힘을 토대로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제는 성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밥 먹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뚜벅뚜벅 책임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세 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남은 2년 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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