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출근길…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 5년 전
시야도 뿌옇고 또 공기도 갑갑한 출근길입니다.

지금 서울 등 중부뿐 아니라 여수와 제주도까지 남쪽 지방까지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지금 서울 강남구와 강원도 정선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대비 4배가량 치솟아 있고요.

그밖에 충북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차츰 북풍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수도권과 충남, 또 강원도는 차츰 보통 수준을 회복할 텐데요.

반면 먼지가 그대로 몰리는 충북과 남부 지방 곳곳은 오후에 농도가 더 짙어질 수 있겠고요.

밤부터는 옅어지기 시작해서 주말인 내일은 대기 질이 한결 나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위성 모습을 보시면 서울의 가시거리는 2km 안팎으로 좁혀져 있고요.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안산과 시흥 등지로는 100m 아래로 불과합니다.

오늘 낮 동안에 해가 비춘다 하더라도 안개가 금방 사라지진 않겠고요.

지금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독도는 파고도 낮아지고 있고 또 바람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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