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쌀쌀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까 많이 춥더라고요. 하루 사이에 왜 이렇게 추워진 건가요?

[캐스터]
어제 날씨 생각하고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가셨다면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그동안 예년보다 포근했던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했는데요.

밤사이 북서쪽에서 온도가 영하 2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올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6.7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고요.

산간으로는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강원도 화천 사내면 기온이 영하 0.3도, 설악산이 위치한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기온이 0.3도, 전북 무주군 설천면도 1.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경기 북부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기온이 2.5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동두천도 5.4도로 전국이 어제보다 5~7도가량 낮았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15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최고 7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겠고요. 오늘까지 서해 먼바다, 오늘 밤부터는 동해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은 쌀쌀하지만 하늘은 맑다고요?

[캐스터]
오늘 날은 쌀쌀하겠지만 옷차림만 잘 해주신다면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하늘도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쌀쌀한 날씨 탓에 단풍 전선은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원도 모든 산이 단풍 절정기에 들었고요.

북한산에서 내장산, 제주도 한라산까지 전국에서 첫 단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이 절정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앞으로 2∼3주 정도가 단풍 최적기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휴일 날씨와 다음 주 날씨는 어떨지 전해주시죠.

[캐스터]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씹니다. 예년보다 쌀쌀하겠고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는데요.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요.

대관령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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