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포르쉐 또 소비자 기만...배출가스 불법 조작 / YTN

  •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심리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해서 이른바 디젤 게이트를 일으켰던 자동차 업체. 독일의 폭스바겐이 배출가스를 또 조작했다고 드러났죠?

[김광삼]
일단 이전에도 폭스바겐이 굉장히 배출가스와 관련해서 문제가 많이 있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소송 진행 중에 있는 것들인데 지금 이번에 문제가 된 건 일단 독일에서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관련해서 문제가 됐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사를 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배출가스 조작과 다른 측면이 이제는 EGR 시스템이라고 해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라고 해서 일단 배출가스를 배출하면 그걸 연소실로 다시 보내서 이걸 순환해서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이 장치를 처음에 인증받을 때만 제대로 작동을 하고 도로를 주행할 때는 이게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배출가스를 조작한 거죠. 그런데 이번에 그전과 다른 측면입니다. 그래서 SCR이라고 우리가 자동차, 특히 지금 문제가 되는 게 디젤차거든요.

그런데 디젤차를 운전하다 보면 배출가스에서 질소산화물이라는 게 발생이 돼요. 그런데 이것은 오염물질 중에서 아주 인체에 영향이 나쁜 거고 그러면 SCR 장치에서는 질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역할을 하고 여기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요소수를 분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소수 분사량을 조작을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오히려 고속도로 같은 데서 하게 되면 연료가 많이 쓰여지고 이러한 작동을 많이 하게 되면 요소수가 그대로 분사가 되게 하는데 요소수 분사를 하지 않도록 그러니까 분사량이 적도록 그런 조작을 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전과 다른 신종 수법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했는가에 대해서는 이 폭스바겐 측에서 이유를 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 밝혀진 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저도 디젤차를 타고 다니는데 좀 불편한 점이 있어요. 왜냐하면 어느 정도 몇 킬로미터 이상 타면 요소수를 넣으라고 경고등이 켜집니다.

그런데 만약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경고등이 켜졌음에도 넣...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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