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분수령'...중국군 투입 가능성도 / YTN

  • 5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용찬 / 미중산업경제연구소장, 김한권 /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콩 빅토리아 공원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범죄인을 보내는 이른바 송환법 철폐에 대한 대규모 집회가 다시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 만약 시위가 격화될 경우 중국군의 개입 가능성 등 충돌이 벌어질 우려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그리고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시위는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다 이렇게 주목을 하고 있는데 관건은 얼마나 모이고 참여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홍콩 시민들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 송환법 반대시위 참가자 :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설치해서 시위 참가 시민을 경찰이 폭행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한 온 세계가 홍콩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기를 기대합니다.]

[아룽 / 홍콩 시위 참가자 : 더 많은 사람들이 체포된다 하더라도 우리 요구 사항이 수용되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조니 호 / 중학교 교사 : 한국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던 만큼 홍콩 상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것 만큼 앞서서 중학교 교사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인터뷰까지 들어봤는데 시청자분들 입장에서 이 부분도 궁금한 내용 중 하나인데 지금 보면 300만 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거든요.

홍콩 인구가 7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한 40%, 이렇게 집회에 나온 사람이 40%라는 건 민심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까?

[김한권]
일단 말씀해 주신 대로 홍콩 인구가 744만 명이 조금 넘는데 300만 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지금 모이고 있다면 거의 말씀하신 대로 반수 가까이가 참여하고 싶어 하는 의사가 있다라고 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그 현장에는 오지 못하거나 또 건강상의 문제 또는 본토와의 친인척 등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매우 상당수, 상당 퍼센티지의 홍콩 시민들이 이 집회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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