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벗어나야하는 10가지 이유 / YTN

요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가상현실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의 과학자가 SNS 중독을 경고하는 서적을 내놓았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지금 당장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 재런 러니어 / 글항아리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는 글입니다.

작가가 실리콘 밸리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인터넷 선구자이자 가상현실 기술을 처음으로 창안한 과학자라는 점에서 그 울림이 더 큽니다.

저자는 인간이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종속에서 벗어나 자유의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SNS 계정 삭제'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 '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서민수 / 시소(siso)

매일 새벽 2시까지 청소년들의 말 못할 아픔과 고민을 들어준 현직 경찰관이 쓴 책입니다.

중학생 아들의 방황을 계기로 수사 업무에서 청소년 업무로 전향한 저자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힘들고 위험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지적합니다.

매년 7백 회가 넘는 상담을 통해 접한 요즘 청소년들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주며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과 자존감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 '스몰빅' 제프 헤이든 / 리더스북

다이어트나 외국어 공부 등 시작은 잘 하지만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실제 경험 등을 토대로 목표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동기나 의욕이 아니라 '매일 200단어씩 글쓰기'나 '3명에게 전화 걸기' 등 눈앞의 작은 성공을 이루는 습관이라고 강조합니다.

■ '시나트라 : 마이 웨이, 내 방식대로' 앤서니 서머스, 로빈 스완 / 을유문화사

요즘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이돌에 대중음악 팬들이 열광하고 있는데요.

'20세기 최초의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의 일생을 깊이 있게 조명한 다큐멘터리 전기입니다.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의 소년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우뚝 서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면서 마피아와의 결탁, 여배우들과의 수많은 염문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보여줍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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