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전당대회 곧 개막..."한국 곁 지킬 것" 공약 표결 / YTN

  • 지난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곧 막을 올립니다.

북한 도발에 맞서 한국을 지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민주당의 새로운 정강 정책도 이 자리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지난달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이어 오늘부터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거죠?

[기자]
네, 민주당은 시카고에서 나흘 동안 전당대회를 치릅니다.

오늘 전당대회 무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지막 연사로 나서 해리스에게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자신의 재임 기간 성과를 내세우고 민주주의 수호와 중산층 강화 기조를 이어갈 적임자는 해리스라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 부부도 행사장에서 바이든 내외를 맞으며 이번 대선을 위한 결단과 지지에 고마움을 표시할 전망입니다.

해리스가 후보직을 넘겨 받은 지 한 달 만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전당대회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모레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르고,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마지막 날인 목요일 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최고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존 레전드와 민디 캘링 등 여러 스타들도 참여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도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만큼 이번에도 해리스 지지에 나설지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을 게재하고 "수락한다"는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AI로 생성한 가짜 이미지인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한반도 정책 등을 포함한 새 정강 정책도 채택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민주당 정강 정책은 사실상 해리스 대선 공약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잠시 후에 대의원 투표를 통해 공식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트럼프가 북한 김정은에게...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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