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은 103마리 고양이들! ‘고양이 파라다이스’] 1000평에 달하는 넓은 마당, 따스한 햇살과 함께 고양이들의 화려한 묘생을 엿볼 수 있는 곳, 고양이 파라다이스! 넓은 마당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곳은 이곳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수라고 한다. 무려 103마리 고양이가 작은 마을을 이루듯 함께 살고 있다는 고양이 파라다이스. 넓은 공간인 만큼 집사 업무량은 상상초월! 하지만 103마리 고양이들을 위해 기꺼이 24시간을 내준 부녀 집사 박서영(27세) 씨와 아빠 박정병 씨(55세). 아픈 아이들 약을 먹이는 일부터 수십 개에 달하는 고양이 화장실 청소까지! 103마리 고양이들 뒷바라지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서영씨 부녀. 마냥 해맑고 사랑스러운 이 아이들에게도 사실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모두 주인에게 버려져 갈 곳을 잃거나 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었다는데. 그런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어준 서영씨 부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힐링되는 103마리 고양이들의 시끌벅적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희망을 향해 달려라! 휠체어 타는 기적의 고양이 ‘탄이’] 후지마비 고양이 ‘탄이’와 반려인 이유미(31세) 씨. 구조 당시 2개월 남짓 어린 길고양이였던 탄이는 ‘범백혈구 감소증’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던 상태였다고. 병마와 싸우며 꿋꿋하게 생명의 끈을 놓지 않았던 탄이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2년이 지난 지금 그 후유증으로 네 다리를 온전히 쓰지 못하고, 두 눈까지 잃게 된 탄이. 그런 탄이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반려인 유미 씨, 둘의 만남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었다는데. 유미 씨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앉지도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불가능한 탄이. 그런 탄이가 혹여 불편해할까 지극정성으로 옆을 지키는 유미 씨. 죽음의 문턱에서 희망을 보여준 탄이의 기적 같은 성장 스토리를 만나보자.
skyPetpark 〈식빵굽는 고양이〉 7회,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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