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최시원, 반려견 사고 사과..."심려 끼쳐 죄송하다" / YTN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2년 전 벌어진 반려견 사고를 사과했다.

최시원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시원은 "저와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더욱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017년 9월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압구정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인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게 물렸고, 패혈증으로 사흘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최시원의 아버지가 함께 있었고, 개가 목줄을 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가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최시원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국민 여러분!'은 최시원이 '변혁의 사랑'(2017)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작품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극 중 최시원은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같이 작업해 보고 싶었던 배우, 감독, 작가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여러분!'은 1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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