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들] 승리 클럽 버닝썬 취재기 들어보니... / YTN

  • 5년 전
■ 방송 :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 진행 : 김겨울 기자
■ 대담 : 최보란 기자, 지승훈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겨울 > 이제 ‘빅뱅 승리를 둘러싼 버닝썬 폭행 사건과 의혹’입니다. 이 사건을 취재한 YTN 지승훈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브리핑 해주시죠.

◇ 지승훈 > 지난 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 성추행 관련 폭행 사건입니다. 피의자 김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 여성은 대질심문이라도 받겠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겨울 > 피해 여성과 지승훈 기자가 직접 만났죠?

◇ 지승훈 > 한 번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기자와 만난 피해여성은 억울함을 호소했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김겨울 > 고소장도 접수한 거고요?

◇ 지승훈 > 지난 해 사건 발생 한 달 후인 12월 21일 접수했습니다.

◆ 김겨울 > 버닝썬 클럽에서는 CCTV를 공개했나요?

◇ 지승훈 > 네. 경찰 협조를 위해 클럽의 모든 CCTV를 제출했습니다.

◆ 김겨울 > 김상교 씨 입장은 다른 거죠?

◇ 지승훈 > 김상교 씨 입장은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일관된 주장입니다. 성추행보다는 연행 과정에서의 경찰 폭행에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김겨울 > 사회부가 아닌 연예부에서 왜 이 사건을 다루냐면, 사실 버닝썬 대표가 빅뱅 승리라고 알려져 있어서죠?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시죠.

◇ 지승훈 > 네. 이번 사건은 빅뱅 그룹의 승리가 대표로 자리하고 있었기에 화제가 됐습니다.

◆ 김겨울 > 실제 예능 방송에도 그 클럽이 등장했던 것 같은데, 또 실제로는 대표가 아니라고 하던데요.

◇ 지승훈 > 취재 결과, 승리는 대표가 아닌 사내이사를 역임했습니다.

◆ 김겨울 > 대표와 사내이사는 어떤 차이가 있죠?

◇ 지승훈 > 대표는 총괄업무 담당, 승리는 연예인으로서 홍보를 담당하는 사내이사입니다.

◆ 김겨울 > 지금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나요?

◇ 지승훈 > 현재 사임했고 공교롭게도 사건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 사임해서 더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김겨울 > 승리 입장은 어떤가요?

◇ 지승훈 > 승리가 아닌 소속사 YG가 입장을 냈는데요, 오는 3~4월 군 입대 예정이라 어쩔 수 없이 이사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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