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NC '쾌청'·두산 '흐림'...스토브리그 중간 점검 / YTN

  • 6년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허재원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겨울 동안 각 팀은 다음 시즌 준비로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죠. 바로 스토브리그라고 불리는 비시즌인데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허재원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브리그, 매일매일 따뜻한 곳에 모여서 누구를 계약하느냐 이런 걸 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매일 FA 소식,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이번 달 12월 그리고 다음 달 1월까지는 비활동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훈련을 못하게 되어 있고 시상식도 많고 미뤄둔 가족 여행도 다녀오고 그야말로 휴가 기간입니다.

하지만 구단 직원들, 그중에서도 선수 계약을 담당하는 운영팀이나 스카우트팀들은 요즘이 가장 바쁠 때거든요. 어제도 SK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NC는 새 외국인 선수 베탄코트를 영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또 그제는 FA 최대어 양의지 선수가 NC와 4년 총액 125억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 팀의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토브리그라고 부르잖아요. 정규리그는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이겼고 한국시리즈는 SK가 승자였다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승자는 누구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역시 양의지 선수를 품은 NC가 되겠습니다. 단연 돋보이는데요. NC가 항상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는 팀이었는데 올해 꼴찌를 했어요.

그래서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부진했고 또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워낙 많았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주전 포수, 김태군 선수가 입대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건데요.

지금까지 선수 보강한 리스트만 보면 이런 약점들을 한꺼번에 모두 해결했다고 보여집니다. 양의지 선수 영입한 게 단순히 포수 자리에 좋은 선수 한 명 들어온 것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할대 중반의 타율, 20개 이상의 홈런을 치는 오른손 타자가 합류하면서 타선이 워낙 좋아졌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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