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디젤' 폐기는 했는데...경유차 진짜 줄어들까? / YTN

  • 6년 전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클린디젤 정책, 벌써 10년 동안 이어져온 대기환경 정책인데요.

이를 폐기한다는 것 자체는 일단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따져봐야겠죠.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연결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처장님, 이제 와서 보면 클린과 디젤이라는 단어가 공존하기는 어려운 단어처럼 보여요.

우선 이제 폐기 처리된 클린디젤 정책이 무엇이었는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그러니까 2009년도부터 사실은 저공해 차량 인증이라고 해서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이 있었는데요.

2009년에 휘발유, 가스차량뿐만 아니라 디젤차에 대해서도 차차기 기준을 만족하는, 그러니까 당시에 판매하는 환경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만족하는 차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디젤차까지도 확대한다, 이렇게 한 건데 이번에 클린디젤 정책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런 것처럼 디젤차라 하더라도 그러니까 일반 디젤차보다 배출가스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차에 대해서는 저공해차 인정을 해 주던 걸 폐기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돼서 그러니까 혼잡통행료라든지 아니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라든지 이런 할인혜택을 줬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이제 없애겠다고 발표를 한 거죠.


그렇다면 이 클린디젤 정책이 폐기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들이 사라지는 건가요?

[인터뷰]
방금 말씀드린 대로 혼잡통행료 할인 그다음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과 같은 인센티브들이 사라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런 저공해차에 대한 문제들은 뭐였냐면 그만큼 다른 차에 비해서 예를 들면 환경친화적이다 이렇게 해서 혜택을 줬던 건데 디젤차에 주던 혜택을 없애겠다는 얘기인 거죠.


일단 정책을 폐기한다, 이 단어 자체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하는데 현재 이런 혜택을 받고 있는 디젤차가 국내에 95만 대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적은 수는 아닌데 하지만 핵심이 빠졌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젤차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경윳값이 싸기 때문이잖아요. 이건 변화가 없는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작년 9월달에 정부가 정부종합대책을 내놓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8110908103002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