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이번 여름, 어떻게 지나야 하나? / YTN

  • 6년 전
■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를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후끈후끈한 더위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는데요. 좀 더 수월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교수와 함께 고민해 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간밤에 잘 주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잘 잤습니다.


월요일 아침인데 잠 설쳐서 눈이 빨간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덥지만 푹 잘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인터뷰]
참 힘든 이야기인데요. 일단은 중요한 건 평소 낮에 활동을 많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활동으로 인해서 땀을 충분히 흘리고 그다음에 아침에 일찍 깨서 햇볕을 보고 평소 수면 위생을 더 좋게 하는 게 그나마 제일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특히 선풍기를 틀고 자면 좀 위험하지 않을지, 에어컨을 틀고 나면 너무 추워서 깨기도 하거든요. 이건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까요?

[인터뷰]
이게 너무 더우니까 일단은 식히고 자야 되니까. 그렇지만 틀고 자는 것은 사실은 확실히 끄는 장치가 되어 있거나 끄고 주무시는 게 가장 편안하고 나중에 길게 생각할 때 확실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낮에 체력을 많이 방전시켜놓는 게 제일 좋을 방법일 것 같고요. 어제 서울 기온이 38도까지 올랐습니다. 이게 사람 체온보다 높았거든요. 아무래도 옷차림이 신경 쓰이는데 더울수록 훌렁훌렁 벗는 분들 많은데 오히려 긴 소매가 낫다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인터뷰]
햇볕 아래 가실 경우에는 외부활동 하실 때는 햇볕이 차단될 수 있는 긴 소매가 오히려 유용하실 것 같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특히 밝은 색으로 햇빛을 반사할 수 있는 긴 옷이 오히려 길게 보면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햇볕 아래서 오히려 햇볕을 차단해 줄 수 있는 긴소매가 좋다라는 말씀이신데 소재는 어떨까요? 요새 시원한 느낌 주는 쿨링 소재가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땀 흡수 잘하는 면이 최고인가요?

[인터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죠. 땀 흡수를 많이 할 상황이라면 면이 더 좋겠고요. 그렇지 않고 빨리빨리 마를 수 있는, 최근에 기능성 소재도 잘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피부 트러블이 없으신 분은 테스트해 보고 괜찮다면 기능성 소재도 잘 활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여름 하면 또 마 소재 유명하잖아요. 아무래도 마 소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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