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훈장 추서...식지 않는 공과 논란 / YTN

  • 6년 전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추은호 / YTN 해설위원


고 김종필 전 총리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훈장 추서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청와대는 전례를 따랐다는 설명입니다만 영욕과 명예가 교차한 그의 삶 만큼이나 후세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 위원, 그리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바로 질문드리죠.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찾아가지는 않았어요, 조화만 보냈고요. 어떤 배경에서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인터뷰]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지지세력을 포함한 일부의 반대 분위기를 조화시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명목상으로는 개인적인 인연이 없었고 전례도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얘기를 합니다마는 대통령 직책으로서 전직 국무총리를 했던 사람에 대한 훈장 문제가 개인적인 인연 갖고 조문을 인연 갖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마 초기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 있을 때 총리가 대신해서 방문하는 것으로 해서 그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해서 조문을 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후에 과연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해서 훈장을 주는 것이 적절하냐는 문제 제기가 나오면서 더구나 지지세력 일부에서 그런 문제 제기를 하니까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서 조화는 보내고 훈장은 주되 조문은 하지 않는 절충적인 방식을 택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조문 대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는데요. 일단 국민 훈장 무궁화장이 어떤 훈장입니까?

[기자]
우리나라 훈장에 보면 모두 1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2가지 종류에 일반인이 전혀 받을 수 없는 무궁화 대훈장 같은 것들이 있고요, 국가 원수들이 받을 수 있는. 그리고 공무원들이 받을 수 있는 훈장들이 있고 군인들이 받을 수 있는 훈장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또 체육 훈장이나 문화 훈장, 산업훈장 같은 것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정치, 문화, 교육, 사회 이런 데서 아주 큰 공을 세운 박수들이 받을 수 있는 훈장이 국민훈장입니다.

그중에서 무궁화장 같은 경우에는 가장 등급이 높은 거죠. 무궁화장은 최근에 받으신 분들은 3부 요인을 지낸 분들. 박한철 헌법소장이라든가 양승태 대법원장,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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