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지방선거 개표방송 (9) / YTN

  • 6년 전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지금 부산시장 선거 개표 상황 전해져서요.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0.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오거돈 후보가 49.2%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요. 자유한국당의 서병수 후보가 44.0% 의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경남지사도 살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1만 7594표로 52.7%의 득표율로 1위 달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1만 4423표, 43.2%의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구시장 선거 개표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개표가 2.3% 진행됐고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2.5% 득표율로 1위,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윤 후보가 41.8%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표 상황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얘기를 나눠보죠. 만약에 이번 결과가 참패로 이어질 경우 자유한국당의 참패로 이어질 경우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출구조사가 발표된 지 20분 만에 자유한국당 상황실이 텅텅 비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인터뷰]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저는 참담한 결과라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보고 그리고 나서 거의 확정적인 시점이 나오지 않습니까?

9시 반이 될지 12시가 됐든 그러면 그 시점에서 홍준표 대표가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명확하게 얘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참패로 끝난다고 그러면 그 자리에서 사퇴를 사실 해야 되는 거죠. 그래야 저는 앞으로가 있다고 생각하고 홍준표 대표는 사실 사퇴를 할 수 있는 아주 호기를 한 번 놓쳤습니다.

최근 아시다시피 이른바 당내에서 홍준표 패싱 논란이 있고 여러 후보들이 홍준표 대표가 지원 유세 나오는 것을 거부하고 이런 현상이 생기니까 지원 유세 일시 중단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때가 1차 호기였다고 생각해요.

그때 홍준표 대표가 사퇴했어야 한다. 사퇴하면서 홍준표는 버리더라도 자유한국당은 버리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얘기했다면 아마 굉장한 계기가 됐을 거다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야말로 개인을 희생해서 당을 살리는 선당후사의 모범을 보여주는 그런 경우가 됐을 것이고 아마 보수세력들이 그 부분에는 확실하게 반응을 했을 거다라고 저는 생각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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