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10대 여학생이 또래 여중생을 대낮 주택가에서 마구 때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있던 가해 학생 일행들은 폭행을 말리기는커녕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퍼뜨리기까지 했습니다.

교복을 입은 어린 여학생이 콘크리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습니다.

맞은편에 서 있는 학생이 무릎 꿇은 여학생을 향해 욕을 하며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분이 안 풀렸는지 발로 배를 걷어차고 따귀를 때리기도 합니다.

발로 목을 가격 하자, 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괴로운 듯 목을 부여잡습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무자비한 폭행이 계속됩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청량리동의 주택가에서 중학교 3학년 박 모 양 등 2명이 이웃 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2학년 후배를 마구 폭행하는 장면입니다.

후배 학생이 몰래 자신에 대한 욕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가해 학생 일행은 폭행을 말리기는커녕, 폭행 장면을 찍어 SNS에 퍼뜨리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폭행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차정윤[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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