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안철수 확실시 / YTN (Yes! Top News)

[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경선이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까지 뚜껑이 열려야 누가 후보인지 알 수 있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태입니다.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후보 확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당 대전·충청 경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은 대전과 충청, 세종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는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 한밭체육관을 포함해 모두 28곳에 마련됐는데요.

오전 9시부터 현장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자는 4,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까지 7차례 전국 순회 경선을 치렀는데요.

현장투표 80%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오늘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만약 누적 득표율 과반에 도달한 후보가 없으면 내일모레 1위와 2위 주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앵커]
결선 투표를 언급했는데 사실상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요?

[기자]
지금까지 앞선 경선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모두 압승을 거뒀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선부터 과반 득표를 달성했는데요.

그제 서울과 인천 경선에서는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여섯 차례 경선의 누적으로는 안 전 대표가 72%를 기록해 손학규 의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크게 앞섰습니다.

지지율에서도 안 전 대표와 손 의장의 차이가 큰 만큼, 사실상 이미 후보는 안 전 대표로 확정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와 후보의 수락 연설은 오후 7시 10분쯤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YTN에서는 결과 발표 현장을 생중계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0414004419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