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 심판 기다릴 것"...유승민 "국민 지지 덕분에 끝까지 최선" / YTN

  • 7년 전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홍준표 후보 측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홍준표 후보 측은 제가 있는 자유한국당 당사 2층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했는데요.

이곳에서 각 언론사 방송을 통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게 됩니다.

투표 종료 시점인 저녁 8시까지는 두 시간 남짓 남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직 당 지도부나 당직자들이 이곳에 많이 모여있지는 않습니다.

저녁 8시 전후로 이곳에 모여 긴장감 속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후보 측은 최근 보수층 결집 현상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보수층이 얼마나 투표했을지에 무게를 두며 지역별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자택 앞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가 친북좌파 정권을 선택할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지 결정하는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홍 후보 말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를 좀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홍 후보는 투표 후 고향 창녕으로 가 선친 묘소에 참배한 뒤 다시 서울에 와서 선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유승민 후보 측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 개표상황실을 차리고 투표 진행 상황을 보고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고 보수를 개혁하고자 했던 시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였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향이자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대구에서 투표를 마쳤는데요.

굉장히 어렵고 외로울 때 많은 국민이 지켜주고 지지해준 덕분에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저를 선택해주시면 제가 맡은바 대통령 역할을 정말 잘할 자신 있습니다. 국민께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유 후보는 대구에서 어버이날 찾아뵙지 못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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