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감나요" 무료로 즐기는 가상현실 / YTN

  • 7년 전
[앵커]
경기도가 가상현실 VR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자에 앉은 채 헤드셋을 착용하고 몸을 움직이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

탄광 열차를 타고 지하폐광을 둘러보는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중입니다.

굴곡이 심한 레일을 따라 질주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옆자리의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워터바이크 타기와 좀비와의 대결 게임.

워터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속도감과 긴장감에 온몸에 땀이 나고 좀비와의 게임도 너무 실감 나 놀랍기만 합니다.

[김남호 /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 이걸 쓰고 보니까 주변에 좀비들이 있었는데 아주 무서우면서 재미있고 실감 났어요.]

경기도청 잔디광장에 들어선 VR·AR 체험관.

실감 나는 게임 외에 태블릿 PC로 3D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고 우주의 신비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홍화 / 중국인 : 달도 볼 수 있고 해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우주에 간 것 같았어요.]

[전지혜 /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 아이가 평소에 과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렇게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런 다른 기회가 또 있으면 또 같이 찾아가고 싶어요.]

경기도는 이 VR·AR 체험관을 올해 말까지 도내 주요 행사장과 군부대, 다문화가정이 밀집한 지역 등 모두 30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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