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호실, 경찰청 이관 대신 경호처로" / YTN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 공약인 청와대 경호실 폐지를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범계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 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 경호실 기능을 경찰청 경호국으로 이관하는 것보다는 별도의 경호처를 만들고 차관급 처장을 임명해 직급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경호실 폐지 공약은 광화문 대통령 공약과 연계돼 있는데 이를 이행할 인적, 물적 토대가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경호실 문제는 이후 광화문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때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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