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수중 낚시 홍보동영상 공개 / YTN

무술과 사냥 등 활동적인 남성상을 강조해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는 작살을 이용한 낚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사흘 동안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3,700km 떨어진 시베리아 투바공화국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17도의 차가운 물속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작살로 강꼬치고기를 잡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크렘린 측은 푸틴 대통령이 강꼬치고기를 잡기 위해 2시간 동안 차가운 물속에서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의 이번 휴가 여행에는 세르게이 러시아 국방 장관과 다른 당국자들의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64살인 푸틴 대통령의 영상은 내년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두고 그의 건재함을 과시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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