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러시아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연합 군사 훈련에서 러시아 헬기가 미사일을 잘못 발사해 3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군 당국은 처음에는 오폭 사실을 부인했다가 이내 진상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우선 실제 촬영된 당시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용 헬기가 순식간에 오폭 사고를 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연합군사훈련 도중 발생한 일인데요.

이 사고로 3명이 다치고 차량 2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훈련장에는 언론인과 군 관계자 등이 훈련을 참관하고 있었는데요.

러시아 당국과 군사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 헬기 두 대 중 한 대가 발사 단추를 누르지도 않았는데 오작동을 일으켜 미사일을 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오폭 사고였는데요.

러시아군은 사고 소식이 처음 보도됐을 때는 '악선전'이라며 사안 일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동영상과 후속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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