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차 없는 거리...수도권 미세먼지↑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휴일인 오늘도 나들이하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그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평소라면 달리는 차들로 가득했을 도로 한복판에 서 있으니까 낯선 느낌인데요.

오늘 오후 6시까지, 광화문부터 제가 서 있는 시청 앞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그럼 뒤로 보이는 차들은 뭐지?, 궁금하실 텐데요.

퍼포먼스를 위한 차량입니다.

이곳엔 버스 1대와 승용차 20대가 서 있는데요.

50명이 버스를 타면 승용차 20대를 이용하는 것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을 6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은 옅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평소 절반 수준입니다.

아직은 미세먼지 농도가 우려할 정도로 오르진 않았는데요.

오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8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27도로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자동차 대신 일주일에 두 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온실가스 1톤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무려 소나무 15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데 많은 분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 앞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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