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리 국민 5명 니스에서 연락 두절...확인 중"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니스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5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비상 대책반을 가동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지금까지 영사 콜센터 등을 통해 프랑스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9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현재까지 4명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오전 10시 기준으로 나머지 5명은 아직 연락 두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각각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반은 현지 교민회 등을 통해 이들 5명의 안전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현지 시각이 새벽이어서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프랑스 당국과 협조해 우리 교민과 여행객 등의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은 국내 테러 위험 등에 대비해 출입국 심사와 주요시설 경계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대테러 경보 단계를 최상급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 달라고, 현지 교민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사고 인근 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를 목격했거나 알게 됐다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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