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던지고 때리는 등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서 PC 게임방을 운영하는 사장 A 씨가 자신의 고양이를 슬리퍼로 때리고 던지는 등 학대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상황을 목격한 아르바이트생이 동영상을 찍어 직접 파출소에서 신고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구두경고만 하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출동 당시 고양이가 다친 흔적이 없어 사안이 무겁지 않다고 보고 형사 입건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건물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 훈육하기 위한 일이었다며 학대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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