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단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헌법재판소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기각이나 각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낙관론도 나오는데, 오늘 지도부 회의를 주재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폭이나 할 법한 몸조심하라는 극언을 퍼부었습니다. 이미 이재명 대표 주변 인물들에 연쇄 사망사건이 있었던 터라 농담으로 넘겨들을 수 없는 섬뜩한 발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 판사가 되어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는 이재명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스스로 경찰청장이 되어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며 개딸 동원령까지 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SNS에 권한대행 사진을 올려놓고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공격을 퍼붓고 우리가 현장에서 경찰도 여러 번 체포했다면서 극렬지지층을 부추겼습니다. 이야말로 내란선통이고 테러조장 아닙니까?

그런 논리라면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를 받고 있고 이제 협박죄까지 저지른 이재명 대표야말로 현행범 체포 대상 일순위 아닙니까? 21세기 대한민국이 문명국가가 아닌 재명국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위에 민주당이 있고 모든 권력 위에 최고 존엄 이재명이 있는 개딸공화국이 됐습니다.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 이재명 대표 선동을 따르다가 불상사라도 발생하면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더 나아가 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도 탄핵하겠다고 합니다. 무려 30번째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망가뜨리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이처럼 민주당이 온갖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내란몰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자신들이 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자 인민노련 출신이자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마은혁을 넣어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는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하고 자신의 재판 결과에도 불복하고 거리로 나설 명분을 쌓으려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납득할 만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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