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고 있던 어부의 보트에 갑자기 상어가 철퍼덕

  • 7 years ago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 호주에서 살고있는 73세 어부인 테리 셀우드 씨는 지난 5월 27일, 바다에서 큰 백상어가 보트 위로 뛰어오르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에 있는 에반스 헤드 지역의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테리 씨는 지난 5월 27일 토요일 오후, 이 지역에서 여느때처럼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백상어가 보트 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상어의 가슴지느러미로 테리 씨는 오른쪽 팔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이후 자신이 타고 있는 보트 안에 상어가 뛰어올랐음을 깨달았죠. 이후 그는 상어를 피하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테리 씨는 선루프 위로 기어올라가, 보트 라디오로 구조팀을 불러 도움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얼마 지난 후, 구조팀이 와서 즉시 부상입은 테리 씨를 구조해주었고, 상어가 올라앉아있는 보트는 내버려두었습니다.

이 백상어는 길이가 2.7미터, 몸무게가 200킬로그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그리고 테리 씨는 팔에 골절상을 입었고 상어의 거친 지느러미 때문에 피부도 살짝 찢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