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중이던 가족들이 타고 있던 보트에 상어가 뛰어올라

  • 6 years ago
상어와 악어가 퀸즈랜드에서 한 가족의 어선을 박살냈습니다.

이 가족의 낚시여행은 난장판이 되었는데요, 상어와 악어 때문이죠.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5일, 호주, 퀸즈랜드 북부해안에서 발생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제이크 매드슨이라는 이름의 11살짜리 소년이 할아버지인 켄 매드슨 씨와 함께 낚시여행이 끝난 뒤, 그들의 낚시보트를 프로서파인 강의 강둑에 있는 트레일러에 정신없이 싣고있을 때 발생했습니다. 이후 갑자기 첨벙거리는 큰 소리가 다른 보트에서 들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다른 보트에는 제이크의 아버지와 두 형제가 타고 있었습니다.제이크와 할아버지는 그 보트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들은 상어꼬리가 보트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고, 아이들은 보트 앞쪽으로 도망가는 듯이 보였습니다.

알고보니 2.2미터짜리 상어가 보트에 뛰어든 것이었습니다. 이 상어는 보트 한가운데 놓여있었습니다.

안된 일이지만, 약 152센티미터짜리 악어가 근처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제이크의 아버지와 두 아이들은 보트 안에 갇혔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이크와 할아버지는 즉시 보트를 다시 끄집어내 타고 물 속으로 들어가 가족들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제이크의 두 형제들은 그들이 타고 있던 보트로 뛰었고, 켄 씨는 이 보트를 끌고 다시 해안으로 향했습니다.

켄 씨와 두 아이들은 2.2미터짜리 상어를 배에서 끌어냈습니다. 켄 씨는 이 상어가 아주 컸고, 무게가 약 150-200킬로그램은 나갔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이크는 단지 몇번 할아버지와 이 강에 가봤을 뿐이지만,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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