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낭여행객 여성, 호주에서 인질로 잡혀

  • 7 years ago
호주, 미첼 — 호주 경찰이 인질로 붙잡혀 있던 영국인 여성을 구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22세인 배낭여행객 여성이 호주 남자친구와 2달 이상 동안 자동차 여행을 떠난 뒤 포로로 붙잡혀,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22세인 용의자를 지난 1월, 호주 북동부의 케언즈 시 근처에서 열린 야외 댄스파티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친구들은 이 남성이 길을 가던 한 싱글여성에게 집착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만난지 일주일 후, 남자친구는 자신의 페이스북의 상태를 ‘결혼했음’으로 바꾸었습니다.

슬프게도, 이는 더욱 불길한 사건들이 닥칠 징조였을 뿐이었습니다. 이 둘은 흰색 미츠비시 차량을 타고 자동차여행을 떠났습니다.

2달 동안, 이 남성은 호주 오지를 가로지르는 천마일에 이르는 여행 도중, 괴물처럼 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5일 일요일이 되어서야 드디어 구원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미첼이라는 퀸즈랜드의 마을에 있는 주유소에 들른 것입니다.

공격당한 흔적이 여기저기에 나있었던 그녀는 돈을 내지 않고 이 주유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떠나기 전, 그녀는 주유소 직원에게 설명했습니다. 직원은 그녀가 충격을 받은 상태로 보이며, 돈을 낼 여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머지않아 이 흰색차량을 끌어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 차량 뒤에 몰래 만들어 놓은 공간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강간 관련 4가지 항목, 폭행 관련 8가지 항목, 교살 관련 4가지 항목, 자유의 박탈 관련 2가지 항목, 그리고 마약 소지라는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