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 데뷔골 작렬…주전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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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원톱 공격수 석현준이
포르투 이적 후 첫 골을 넣었습니다.

메시는 발렌시아전에서
신의 경지에 오른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장치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번째 헤딩 시도는 골대를 턱없이
벗어납니다.

영점조정이 된 2번째 헤딩슛,
아쉽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집요하게 상대 골문을 노린 석현준은
결국 3번째 기회를 잡습니다.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가 올라오자
주저없이 다이빙 헤딩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포르투로 이적해 5경기만에 기록한 데뷔골.
석현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전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순식간에 2명을 거쳐간 공이
메시의 발앞에 연결됩니다.
완벽하게 첫 골을 성공시키는 메시,
가장 바르셀로나다운 패싱플레이가
메시의 발끝에서 완성됩니다.

이번엔 수아레스와 합작품입니다.
수비수가 꼼짝 못 할 힐패스를 받은 메시가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수아레스와 갈수록 호흡이 맞아들어면서
메시의 위력을 더 커졌습니다.

아직도 골에 목마른 메시는
상대 공을 가로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한 달만에 기록한 시즌 2번째,
프로통산 34번째 해트트릭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